대전 유성구, 빗물받이 오염물 제거 나서
대전 유성구, 빗물받이 오염물 제거 나서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3.07.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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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3동 자원봉사단체 ‘청정보안관’ 앞장
여름철 침수피해 예방과 더불어 환경 보호까지
노은3동 자원봉사단체 ‘청정보안관’이 빗물받이 오염물을 제거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청
노은3동 자원봉사단체 ‘청정보안관’이 빗물받이 오염물을 제거하고 있다. [사진/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 노은3동은 지난 1일 자원봉사단체 ‘청정보안관’(대표 황우일)과 함께 여름 장마철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빗물받이의 오염물 제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일명 ‘고래의 노래’로, 동 관계자는 장마철 빗물 배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빗물받이를 정비함과 더불어, 물이 최종적으로 도착하는 바다의 고래를 보호하자는 취지로 추진되었다고 전했다. 

당일 캠페인에 참여한 23명의 청정보안관은 탄소중립 실천운동 교육을 받은 후 관내 상습 침수구역을 거닐며 빗물받이에 버려진 담배꽁초 등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홍보스티커 ‘안녕 고래’를 부착하였다.

황우일 청정보안관 대표는 “여름철 침수피해 예방과 더불어 환경을 보호하는 데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으며, 장귀숙 노은3동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노은3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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