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원 기획 초청 조선왕실이 탄생시킨 최고의 걸작 '종묘제례악'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기획 초청 조선왕실이 탄생시킨 최고의 걸작 '종묘제례악'
  • 원정미 기자
  • 승인 2023.07.0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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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하고 정제된 화려함 속 예술적 가치와 아름다움의 결정체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첫 지방 순회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국립국악원 대표공연 ‘종묘제례악’을 7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한다. [사진/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첫 지방 순회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국립국악원 대표공연 ‘종묘제례악’을 7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한다. [사진/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첫 지방 순회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국립국악원 대표공연 ‘종묘제례악’을 7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한다.

종묘제례악은 조선 세종 때 만들어진 종합예술로 조선의 역대 왕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제례를 올릴 때 연주하는 의식 음악이며, 연주와 함께 무용, 노래 등이 어우러지는 악가무 일체의 전통예술이다.

종묘제례와 함께 우리 문화의 정수로 그 독창성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지난 2001년 유네스코‘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 2008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됐다.

이번 공연에는 70여 명 규모의 연주단이 무대에 오르며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이 종묘제례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학적 가치와 함께 해설을 곁들일 예정이다.

또한,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공연장 로비에서는 로봇들이 종묘제례악의 일부인‘일무’를 추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국립국악원은 신라 때의 음성서(音聲署)·대악감(大樂監)을 비롯하여 고려의 대악서(大樂署)·아악서(雅樂署), 조선의 장악원(掌樂院) 등 역대 국가 음악 기관의 전통을 이어 지난 1951년에 개원한 국립 음악 기관으로 오랜 역사 속에서 우리 민족이 가꾸어 온 전통 음악과 춤을 올곧게 전승하며 다양한 문화 향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이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국가 음악기관인 국립국악원의 대표 브랜드 ‘종묘제례악’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전통음악의 정수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연 입장료는 큰마당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이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기타 공연 관련사항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첫 지방 순회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국립국악원 대표공연 ‘종묘제례악’을 7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한다. [사진/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첫 지방 순회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국립국악원 대표공연 ‘종묘제례악’을 7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한다. [사진/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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