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원, 기획시리즈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 공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기획시리즈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 공연
  • 원정미 기자
  • 승인 2023.06.2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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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대금연주자 이아람, 6월 28일 11시 작은마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2023 시리즈 기획 K-브런치 콘서트‘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의 네번째 무대를 28일 오전 11시에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2023 시리즈 기획 K-브런치 콘서트‘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의 네번째 무대를 28일 오전 11시에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 [사진/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2023 시리즈 기획 K-브런치 콘서트‘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의 네번째 무대를 28일 오전 11시에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은 대전국악방송과 공동으로 우리 지역 전통음악 인프라 확충과 국악의 대중화, 생활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과 함께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국악 중심의 동시대 최고의 한국창작음악을 선사한다.

6월의 주인공 이아람은 전통음악에 대해 깊이 학습하고 탐구함과 동시에 전세계 음악어법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독창적인 세계를 만들어 가는 대금연주자이자 프로듀서이다. 무용, 탈춤, 연극, 음악극, 다원예술, 이머시브 콘서트, 설치미술, 거리예술 등 약 150여 편의 작품에서 작곡 및 음악감독을 맡았다.

또한 한국창작음악 앙상블「바람곶」,「블랙스트링」,「음악그룹 나무」에서 활동하며 세계 40여 개국 주요 페스티벌과 공연장에서 초청받아 연주하며‘대체 불가능한 전방위 아티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서정적인 선율과 전통적인 시김새를 바탕으로 다양한 현대적인 음악어법으로 작곡된 2020년 궁중문화축전‘시간여행 그날 – 효명’에서 초연된 대금독주곡 <격림자규>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거문고산조 가락을 중심으로 대금이 유유자적하게 때로는 바삐 움직이며 고즈넉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전통음악의 진수를 거문고 연주자 김민영과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가락을 재구성하여 연주한다.

이어 경기민요 양류가를 모티브로 새롭게 창작한 <양류가>, 인도음악 어법을 차용해 다양한 표현 방식을 추구한 <바람의 여행자>를 타악 연주자 조봉국과 함께 연주한다.

파울로 코엘료‘연금술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곡으로 자유롭게 표현한 즉흥성을 볼 수 있는 <바람에게는 여러 가지 이름이 있다>에 이어 2017년 국악방송 특집 때 초연 후 전통적인 느낌을 더욱 부각 시키고자 새롭게 편곡한 <그들의 길>을 마지막으로 연주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대금뿐만 아닌 다양한 전통관악 연주, 작곡 그리고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이아람 연주자의 공연을 통해 전통을 중심으로 경계 없이 어우러지는 여러 장르의 연주를 통해 한국음악의 폭넓은 음악 세계를 감상할 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전 석 1만 원이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www.daejeon.go.kr/kmusic),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립연정국악원(042-270-8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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