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주민들이 뽑은 ‘민선 8기 대표정책’ 공개
대전 동구, 주민들이 뽑은 ‘민선 8기 대표정책’ 공개
  • 이준석 기자
  • 승인 2023.06.1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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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세권 개발, 대청호 활성화 및 규제 완화 관련 정책 선호하는 경향 보여
향후 역점 추진 분야로는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뽑아
동구청전경 ⓒ다원뉴스
동구청전경 ⓒ다원뉴스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실시한 주민들이 직접 뽑은 ‘동구 대표정책 킬러 콘텐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대전 동구는 분야별로 주민들이 선택한 대표정책은‘대전역세권개발, 만인산‧식장산‧대청호 레저벨트조성, 대전의료원 건립 초기 착공지원’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공정한 여론 수렴을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 6월 1일부터 5일까지 동구민 1,002명을 대상으로 ARS방식 한 가지로만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먼저, 구는 구민 조사에 앞서 구청 직원 대상으로 1차 대표정책을 뽑았으며, 1차 선정된 정책 15개를 ▲경제‧주거환경 ▲마을재생‧관광 ▲교육‧복지 3개 분야로 구분해 응답자가 각 분야별 1개 사업을 선택하도록 했다.

중장년층에서는 ▲대전역 주변 역세권 개발사업 민간투자유치 ▲만인산~식장산-대청호 레저밸트 조성 ▲대전의료원 건립 조기착공을, 청년층에서는 ▲공영주차장 건립 확대 ▲대청호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신혼주택 600호 건립추진을 대표정책 킬러콘텐츠로 꼽았다.

중장년층은 교통, 관광, 의료시설 등 장기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한 발전 정책을 선호했고, 청년층에서는 주거환경개선 등 삶의 질 향상에 도움 될 수 있는 정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 8기 역점 추진 분야와 관련해서는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37.3% ▲보건·복지·의료시설 확충 15.1% ▲주택 및 주거여건 개선 14.3% ▲교통·주차 여건 개선 11.8% ▲도시환경 개선 7.7% ▲교육환경 개선 7.4% ▲문화·관광시설 확충 5.6% 순으로 꼽았다.

평소 동구 구정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있는가에 대한 답변에 81.6%가 관심이 있다고 대답해, 구정에 대한 동구민의 관심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구민들이 어떤 분야에 특히 더 관심이 있는지, 구정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파악할 수 있었다”며 “동구의 변화를 열망하는 구민의 기대에 부응해, 동구의 새로운 변화와 구민의 행복을 위한 관련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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