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베트남 박장시와 우호협력체결
대전 서구, 베트남 박장시와 우호협력체결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3.06.01 1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호교류 확대 방안 등 논의
서철모 서구청장이 31일 박장시에서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뒤 당띤환 박장시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정현서 서구의회 부의장, 서철모 서구청장, 당띤환 박장시장, 전명자 서구의회 의장) [사진/서구청 제공]
서철모 서구청장이 31일 박장시에서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뒤 당띤환 박장시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정현서 서구의회 부의장, 서철모 서구청장, 당띤환 박장시장, 전명자 서구의회 의장) [사진/서구청 제공]

대전 서구는 지난 31일 베트남 박장시에서 당띤환 박장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 간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경제, 교육, 문화, 의료관광 및 공공행정 등 우호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어 내실 있고 꾸준한 교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을 비롯한 서구의회 의장단, 교육, 의료기관 및 사회적 기업 등으로 구성된 서구 대표단은 박장시 방문 기간 중에 박장성 부성장, 박장시 당서기 등과 만나서 양 도시 간 교류협력사업에 대한 협의를 하고 의료기관 및 학교를 방문한다.

또한, 대표단은 駐 베트남 한국대사관을 방문하여 지자체 교류지원 협의와 대전 출향 교민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2017년부터 상호방문, 청소년교류 등 사전교류를 착실히 이행해온 양도시가 교류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라며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사업을 진행하며 우호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박장성의 성도인 박장시는 수도인 하노이에서 40㎞ 가량 북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중요한 산업단지로 한국기업들이 진출하고 있어 한베경제교류의 중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