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우수 지자체 선정
대전 동구,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우수 지자체 선정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3.04.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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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우수 지자체 23곳에 이름 올려…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 수상
박희조 동구청장(사진 가운데)과 동구청 공무원들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사진 가운데)과 동구청 공무원들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제공]

대전 동구가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하는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전 동구를 비롯한 전국 23개 시‧군‧구가 선정됐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자체 발굴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지자체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구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복지정책 정보를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는 주민이 없도록 홈페이지와 지방세 고지서(뒷면), 사회적 관계망 서비스(SNS)는 물론 동 구석구석 찾아가는 홍보와 다양한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적극적인 복지 정보 알리기에 힘썼다.

특히, 민‧관‧지역주민(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등)과 함께 복지 서비스를 거부하는 대상자 세대를 직접 방문하고 지속적으로 설득해 대상 가구에 공적 급여 신청부터 책정까지 복지혜택을 제공한 사례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겨울철 난방비 대란 등으로 난방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위기 가구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전시 최초로 구민이 직접 기부해 조성된 천사의 손길 후원금 1억 원으로 1,000가구에 긴급 난방비를 지원한 점도 인정받았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복지위기 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한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복지 사각지대 없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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