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어린이보호구역 내 음주운전 사고 강력 규탄
대전 서구의회, 어린이보호구역 내 음주운전 사고 강력 규탄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3.04.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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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촉구
서구의회(의장 전명자) 의원 20명은 지난 8일 서구 둔산동에서 발생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음주운전사고에 대해 안전시설 관리 소홀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구의회 의원 20명이 지난 8일 서구 둔산동에서 발생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음주운전사고에 대해 안전시설 관리 소홀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서구의회 제공]

서구의회(의장 전명자) 의원 20명은 지난 8일 서구 둔산동에서 발생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음주운전사고에 대해 안전시설 관리 소홀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구의회 의원들은 이번 사고로 숨진 9살 배승아 어린이에게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과 부상을 당한 피해자 어린이들 및 가족들에게 의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성명서에서 ‘민식이법’에 따라 3년 전부터 안전시설 설치가 법제화 되었지만 현실에선 무용지물이었다며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행동이며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범죄이자 살인행위임을 강조했다.

이에 서구의회 의원들은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안전 시설물 취약사항에 대해 특별일제점검을 조속히 실시할 것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위험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즉각 조치할 것 ▲강력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대책 마련을 대전시장과 서구청장에게 강력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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