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 박철용·이지현·김세은 의원 구정질문
대전 동구의회 박철용·이지현·김세은 의원 구정질문
  • 여창훈 기자
  • 승인 2023.04.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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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서 주요 현안 질의
박철용·이지현·김세은 의원이 7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의를 하고 있다. ⓒ대전 동구의회
박철용·이지현·김세은 의원이 7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동구의회 제공]

대전 동구의회는 7일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1일차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가장 먼저 질의에 나선 박철용 의원(국민의힘, 나선거구)은 하소산업단지와 중구 어남동을 잇는 1.6km 길이의 도로를 개설하여 동구와 중구, 금산군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도로가 개설된다면 동남부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동구 주민들이 중구와 금산의 각종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교통 편의성 증대, 물류비 절감을 통해 입지가 개선되면서 지역 가치 또한 크게 상승할 것”이라며 당위성을 피력했다.

이어서 이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다선거구)은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보행 안전 증진을 위해 추진되었던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의 재시행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해당 사업의 폐기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통제 약화에 대한 우려는 물론, 시민들의 공공사업참여를 축소한다는 우려가 뒤따른다”며,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을 동구 주관으로 재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지난 2월 임시회에서 사업의 재시행을 대전시에 건의하였으나 시는 해당 사업의 종료를 이유로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고 있다”며,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교통안전지키미 사업의 재추진에 관심을 갖고 노력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세은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은 2017년 홍도육교 지하화 공사 이후 운행이 중단된 대전선의 폐선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노선의 방치 혹은 재개 두 가지 방향 모두 부정적 영향이 있는 만큼 이제는 대전선 폐지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구 차원의 노력뿐만 아니라 대전선이 지나는 중구·대덕구와의 공동 대응 추진 가능성, 폐지 후 부지 활용 방법 등에 대해 질의했다. 

그밖에도 이날 본회의에서는 ▲민간위탁 기관의 효율적 관리 방안(박철용 의원), ▲성남동 현대그랜드오피스텔 정비현황(이지현 의원) 등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오갔으며, 2일차 구정질문을 위한 제3차 본회의는 10일(월) 오전 10시에 개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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